성자무쌍~샐러리맨이 이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걷는 길~

2023년 3분기 방영 애니메이션

샐러리맨, 이 세계에서는 죽지 않기 위해 치유사를 선택하다

여러 번의 거절 끝에 계약을 체결하게 된 평범한 샐러리맨. 기쁜 마음으로 회사에 돌아가던 중 도망가던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
신에 의해 새로운 세계로 보내졌고 신이 나이, 종족은 정해주고 나머지는 스스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해주었기 때문에 이름과 능력, 직업 등을 정해서 가까운 마을로 가게 된다. 마을 입구에서 신분증과 통행료를 받는 모습을 보고 긴장하지만 영업맨의 마인드를 가지고 자신이 왜 신분증이 없는지 설명하고 치유사라고 소개하자 경비병은 치유사는 통행료가 면제이며 조금만 기다리라고 한다. 곧 멋진 여성 기사가 나타나 주인공 '루시엘'을 치유사 길드로 안내해 주고 등록을 도와준다. 직업을 치유사라고 설정은 하였지만 아직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기에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을 요청하자 3가지 방법을 소개해준다. 일정 비용을 내고 계속 능력치를 높이는 스파르타 방식을 선택한 루시엘은 치유사 길드에서 회복 마법인 힐-heal 기술을 익혀나가게 된다.
길을 걷다가 부상을 입은 모험가들을 보게 되고 악덕 치유사들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루시엘은 치료를 시도한다. 몇 번의 실패를 하며 치유에 성공하지만 마지막 한 명을 치료하기 전에 마력 고갈로 쓰러진다. 깨어난 루시엘은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더 강해지기를 원하게 된다.

치유사지만 어째서인지 모험가 길드에 자리 잡다

강해지기 위해 찾아간 모험가 길드. 치유사와 모험가는 아주 나쁜 사이이지만 루시엘에게 그런 편견도 없고 오직 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했기에 모험가 길드에 올 수 있었다. 모험가로서 훈련을 받는 대신 다친 모험가들을 치료해 주는 조건으로 모험가 길드에 머무를 수 있는지 문의했고 훈련 교관 브로드는 이상한 녀석이라며 흔쾌히 받아들여줬다.
루시엘이 처음에 설정한 능력에 무술 능력이 있어 모험가 길드에 가입할 수 있었다.  루시엘은 매일매일 너무 힘든 훈련이었지만 죽어가던 그 순간을 떠올리며 자신의 몸이 움직인다는 것에 감사하며 끝까지 하루 훈련을 마친다. 그리고 부상자가 생기면 종족과 상관없이 치료해 주어 다른 모험가들의 환심을 산다.
엄청난 식사량과 함께 루시엘이 매일 먹는 음료가 있다. 그것은 바로 물체 X. 엄청나게 맛이 없고 냄새가 고약해서 능력 향상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에도 아무도 먹지 않는 음료. 음료를 건넨 사람이 너무 무섭게 생겨서 꾹 참고 먹었다가 놀라운 효과에 꼬박꼬박 마시기 시작한다.

사진만 봐도 심상치 않은 액체임에 틀림없다. 또 죽고 싶지 않은 루시엘은 강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정직한 치유사라면 적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 세계의 치유사들은 비싼 치료비를 요구하기 때문에 돈이 얼마 없는 초보 모험가들의 사망률이 높았다. 그런데 루시엘이 모험가 길드에서 훈련을 받고 지내며 공짜로 치료해준 덕분에 모험가들의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했다. 이 상황이 즐거울 리 없는 고액의 치유사가 루시엘을 찾아오고 무서운 훈련교관 보르도가 쫓아내 준다. 루시엘은 그 치유사가 자신이 치유사 길드에서 훈련할 때 친하게 대해줬던 모니카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임을 알고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고 돌아간 치유사 보타쿠리(일본어이다. 바가지라는 뜻이다)는 음흉한 눈빛으로 편지를 쓴다.
엄청난 훈련으로 체격이 좋아지고 치유사로서의 능력도 높아진 어느 날, 치유사 길드 본부로 이동하라는 편지를 받게 된다. 모험가 길드에 파견된 기간이 끝난 후 본부로 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교관은 루시엘의 생존능력을 더 키우기 위해 더 혹독한 훈련을 시킨다. 남은 모험가 길드에서의 파견 기간이 끝난 후 루시엘은 그동안 정들었던 동료들과 눈물의 이별을 하고 치유사 길드 본부가 있는 성도 슈를로 향한다.

치유사 길드 본부 지하의 미궁을 공략하다

성도에 도착하자마자 모험가 길드에 가서 물체 X를 구입하고 본부에 간 루시엘은 담당자를 만나서 본부에서의 생활을 안내받는다. 루시엘이 이곳에서 해야 하는 일은 미궁으로 변해버린 본부 지하의 좀비들을 처리하는 일이었다. 물체X덕분에 악취에 둔감해진 루시엘은 차근차근 무찌르고 10층에서 커다란 문에 다다르게 된다. 보스를 무찌른 루시엘은 좀비를 무찔렀을 때 얻을 수 있는 마석을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도구상점 주인 카틀레아에게 전리품을 보여줬다가 교황을 알현하게 된다. 전리품을 넘겨주는 대신 영업맨의 마인드로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얻는 엄청난 말발의 소유자 루시엘. 

그리고 처음 이 세계에 왔을 때 자신을 치유사 길드에 안내해 줬던 발키리 성기사단 대장 루미나의 도움으로 아침 훈련을 시작하게 되어 더 강해지게 된다.

차근차근 미궁을 공략하면서 쉬는 날에는 물체X구입을 위해 모험가 길드에 들렸다가 멜라토니에서처럼 은화 1닢으로 사람들을 치유해 주어 성인과 변태좀비(멜라토니에서의 별명)를 합쳐 '성변'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일주일 이상씩 미궁에 머무르기 위해 시공간이 멈춘 마법 주머니에 음식을 가득 들고 들어간 루시엘은 40층 보스방을 클리어했지만 돌아오는 문이 열리지 않아 50층까지 돌파하고 빛나는 문을 발견한다. 마력을 빨아들인 문이 열리고 조심스럽게 내려간 그곳에는 좀비가 된 드래건이 있었고 정화를 하자 드래건의 의식이 깨어나 대화를 하게 된다. 드래건은 루시엘에게 특별한 능력을 주고 사라진다.

미궁을 공략하고 드디어 탈출한 루시엘은 반년 동안 루시엘이 나타나지 않아 걱정한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후 교황에게 드래건에 관한 일을 보고 하고 S급 치료사로 임명된다. 루시엘은 바가지를 씌우는 치유사에 의해 본부에 오게 되었지만 차근차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내어 자신이 생각하는 합리적인 치료비를 받는 치유원을 위한 체계를 세울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 

비싼 치료비로 미움을 받는 치유사들이 아닌 진정한 치유사들을 위한 여정에 한 발짝 다가선 루시엘이다.